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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167

탐심을 이기는 힘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 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립보서 4장 11~12절 달력을 보니 오늘이 입춘이었다. 봄이 오는 입구에서 아직도 피어나고 있는 탐심을 제거해 달라는 기도에 응답으로 빌립보서의 말씀을 주셨다. 탐심을 이기는 힘이 자족이라는 말씀에 아직도 말씀이 머리에만 있었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을 지키지 못했던 시간이 떠오른다. 그러나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또다시 말씀해 주신다. 내가 할 수 없음을 아시고 주님이 마음을 다시 지킬 수 있도록 자족을 가르쳐 주신다. 매일의 감사를 습관처럼 의지적으로 사용할 때에도 주님은 나를 위해 또 기다려 주신다.. 2024. 2. 4.
여호와의 성실하심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시편 92편 1~3절 오늘 새벽은 주의 성실하심이 묵상되는 새벽이다. 발목골절 사고 이후 내 발로 걸어서 예배를 드리러 간다는 것에 감사하며 공동체를 섬길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가 마음에 들어온 것은 성경통독이었다. 내가 가진 습관으로 공동체를 응원하며 시작한 녹음이 이제 레위기 6장까지 올렸다. 녹음을 하면서 뉴스 앵커들의 동일한 톤으로 말하는 연습이 굉장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다가,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는 일로 여겨지는 이 작은 소소한 일에서 주님의 성실하심이 묵상이 되었다. 계시록의 하늘의 예배에서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2024. 2. 3.
울며 씨를 뿌리는 자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편 1,5~6절 오늘은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주님이 주시는 마음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시간을 정해 놓은 것을 해제하고 주님이 주시는 말씀이 뭘까를 복잡한 생각으로 마음을 기울였다. 오랜만에 주시는 시편 126편의 말씀에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 먼저 머리에 떠오른 사람은 후동이었다. 하나님께서 지금이 눈물을 흘리면 씨를 뿌리는 시기라는 것에 대한 확정된 말씀이어서 눈물이 났다.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는 과정을 겪고 있는 막내조카의 얼굴을 그려보자 내.. 2024. 1. 31.
가르침의 권위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는 것이 권위 있는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 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태복음 7장 28~29절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라고 하는 이 말씀은 팔복과 주기도문의 말씀이었다. 그들이 놀라는 이유는 예수님의 가르치심에서 영적권위를 느꼈고, 서기관들에게서 한번도 듣지 못했던 새로운 가르침이었다는 것이라 말씀은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영적권위가 있는 이유는 그는 성령님과 하나님과 하나된 충만한 사람이었고, 그분들과 기쁨으로 교재하고 계셨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나는 가끔 내 생각과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 다를 때를 종종 경험했었다. 그때는 내 생각을 버리고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내면 그것이 선이었음을 본다. 한번은.. 2024. 1. 29.
사랑의 노래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아가서 2장 10~13절 영적 감기에 걸렸다. 아침에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따라 가지 못하고 내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마음이 지나고 나자 그 마음들이 서서히 물러가기 시작했다. 내가 왜 감기에 걸렸는지를 되돌아 보았다. 늘 한결같이 내 마음이 흩어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할 때 일어난다. 그럴때라 아침에 하나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가서를 묵상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나를 중국으로 .. 2024. 1. 26.
하나님의 통치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 2024. 1. 22.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장 37~39 이번 주는 하는 일에 비해 분주한 한 주였다. 아침묵상이 다른 여러 가지 생각들로 덮이고 있었다. 목요일에는 악몽으로 인해 금요 새벽기도는 회개로 새벽제단을 보내었다. 주님이 주시지 않는 것을 탐낸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죽이는 꿈이었다. 서신서에 쓰인 성령의 능력을 자신의 이익으로 사용하려는 한 사람의 모습이 내 안에 비치질 때 참담함이 무엇인지 조금을 알 것 같았다. 그것으로 우리 가족의 .. 2024. 1. 20.
감사하는 말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엡 5장 4절 새벽제단에 이 말씀이 기도 가운들 들어왔다. 새벽 본문과 상관 없는 이 말씀이 내게 들어와 교회 한 권사님에 대한 중보인 줄 알았다. 오늘 오랜만에 도서관에 들렸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차를 대놓고 있는 분 때문에 주차가 너무 어려웠다. 필요한 책을 빌려 돌아와 아파트 계단을 한발 내딛는 순간 이 말씀이 다시 떠올랐다. 나는 나를 잘 모르는데, 도서관에서 내게 피해를 준 분을 향한 짜증섞인 마음을 주님은 아셨다 보다. 그런데 그것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내 상황에 불편함들을 끄집어 내어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입밖으로 내지는 않았으나 마음속으로 나는 누군가를 향해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을 하고 있었음을 보았.. 2024. 1. 11.
능력을 제어할 권능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켤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누가 10장 17~20절 예수님은 칠십 인을 보내어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다. 칠십 인은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보고 들은 것들을 행하는 가운에 원수를 제어하는 능력에 대한 기쁨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시 본질을 이야기 하셨다.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이 그리스도의 도를 따르는 우리에게 있는가? 결론을 먼저 말하면 우리에게도 그러한 권능을 주셨다. 그러나 우리는 사단에게 "떠나라" 라는 명령을 .. 2024.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