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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by UrimStory 2024. 2. 12.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장 5~8절

 

은혜가 없어진 마음에는 악한 생각이 들어온다. 이런 마음은 우리가 해결할 수 없다. 말씀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나 우리의 왕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수 없다. 말씀을 조금만 멀리해도 내 마음에는 내 생각, 내 뜻, 내 방식들이 올라온다. 며칠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지 않고 허공을 떠돌아 입술에만 돌고 나가니 마음을 주께 넘기지 못하였다. 입술로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물었으나, 육신의 편리함 속에 젖어들었다. 

 

구정휴가의 마지막날 사랑이 부족한 나를 바라본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을 말씀으로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내게는 잡히지 않는 안개처럼 여겨진다.

 

주님, 말씀이 내 안에 거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내 마음의 신비에 새겨진다는 것이 입술에만 맴도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삶에서 당신의 마음이 나타나지 않는 시간들을 주님 불쌍히 여겨주소서~

주님, 찬양이 내 입술에 울려도 마음에 울리지 않음을 봅니다. 주님, 저를 긍휼히 여기사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는 입술에 그리스도의 영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겸손의 왕이신 주님의 겸손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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