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 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신명기 30장 2~4절
카페 오픈 준비로 한주를 소진하고 한주를 아파하는 동안 새벽제단의 마음을 온전히 싣지 못했다. 지인들의 걱정어린 마음이 느껴졌던 그 기간이 지나고 나니 벌써 신명기의 마지막 장이 넘어가고 있었다. .
신명기의 30장에서 34장까지는 내가 좋아하는 말씀 장이다. 하나님께서는 복 받는 길과 모세의 노래가 유언처럼 적혀 있어서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는 말씀 장이기도 하다.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온전히 따르면 네게 주겠다는 것들의 약속을 받고 싶어 했던 나는 가족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으나 기도 항아리에 얼마나 쌓여있을지 잘 모르겠다.
언니와 오빠들의 가족구원의 여정을 위해 세상의 삶으로 그들이 마음을 흔들어 하나님과 대적하는 영을 흩으셨음에도 마음이 연하여 지지 못하는 모습에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부족함 으로 느껴진다. 언제 쯤 하나님이 그들을 모으실까?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말씀을 청종하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
성경을 처음 접하고 한번의 통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첫사랑에 빠져 있을 그때에 나는 슬로건 처럼 신명기 6장 5절을 잡았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그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고 경험했던 시간들이 많았으나, 내 뜻대로 살고 싶을 때 그의 말씀을 청종하거나 하지 않거나를 내가 정하고 있음을 바라보았을때 그분의 왕으로 섬기겠다는 마음의 다짐들이 흩어져 있을을 본다.
하나님은 나를 긍휼히 여기신다는 것을 이웃의 사랑의 손길들로 느끼고 있음에도 자족함이 흩어지는 마음의 탐심이 보일때 나는 감사함으로 마음의 탐심을 덮는다. 내 또래의 많은 그리스도 인들이 마련해 놓은 것들에 대한 자격이 그들의 삶의 모습에 있음을 축복해 본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때 마음의 올라오는 미혹의 소리들이 소리없이 사라진다.
말씀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 어떤 모습일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마음이 지칠 때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생수을 얻는 것처럼 영혼이 소생됨을 느낀다. 주님이 나를 포지 하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게하신다.
주님~ 저는 이미 주님이 말씀이 온전한것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 당신의 온전한 말씀으로 내 안에 모든 순환기능들을 회복시켜 주소서, 손의 신경들을 치료하시고, 목의 통증을 일으키는 당신이 지으신 창조질서를 흩트리고있는 것들을 쫓아내소서, 주님, 말씀을 깨닫는 지혜를 주사 나로 당신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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