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사야 43장 1절
4월의 마지막 날이라 4월을 돌아보고 5월을 맞이하기 위하여 임마누엘 기도원을 올라갔다. 하나님께 다음 걸음을 인도받는 또 다른 시즌의 과정이었으나 해가 바뀌었고 아직 달려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올라간 길이었다. 기도하는 가운데 시편 43편의 말씀이 떠올랐다.
(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 (2)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 (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여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저자의 이 고백에 깊은 공감의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에 목사님이 "내가 너를 떠나지도 아니하고, 내가 너를 버리지도 아니하리라" 하는 찬양을 주셨다. 그 찬양과 함께 이사야 43장의 말씀이 다시 붙잡아지게 되었다. "아~ 내가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면 어쩌지? " 두려움이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었구나. 지금의 상황이 그분이 나를 떠나신 상황처럼 느껴졌구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이 나와 우리 가족의 구원을 위해 주님이 일하고 계심을 알게 하셨다. 내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확인받는 시간이었고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임을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5월의 첫날을 맞이하는 아침 새벽기도 때에 하나님은 내게 귀한 동역자를 주셨고, 그들과 함께 구원의 여정을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나를 항상 기도의 자리로 이끄는 귀한 중보자들을 떠올리자 우리가 삼겹줄로 이어져 있음을 알게 하셨다. 어제 기도원의 말씀을 다시 묵상해 보며 하나님의 사랑이 내가 생각하는 모습과 달라 보여도 그분의 말씀에 기록된 대로 나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마음에 새겨본다.
주님~ 나의 달려갈 길은 하나님이 소망되심을 믿으며 주께서 계시는 곳으로 이르게 하는 지금의 여정에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내 부르심의 자리는 하나님이 정하시고 이끄실 것임을 믿습니다.
[ 찬양기도 ]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주 없이 모든 일 헛되어라 밤에나 낮에나 주님 생각 잘 때나 깰 때 함께 하소서
지혜의 주여 말씀으로서 언제나 내 안에 계십소서, 주는 내 아버지 나는 아들 주 안에 내가 늘 함께하네
세상의 영광 나 안 보여도 언제나 주님은 나의 기업, 주님만 내 맘에 계시오니 영원한 주님 참 귀하셔라
영원한 주님 내 승리의 주 하늘의 기쁨을 주옵소서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만유의 주여 소망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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