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쌀가루를 1kg 를 사다 놓았던 것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아침브런치용으로 쌀식빵을 만들었다.
수영을 함께 하는 속장이 모닝커피를 하자는 말에 구워둔 빵이 있어 우리집에서 브런치를 하자는 말에 동네 언니 한분이 참여했다. 결국 수영동기들과 함께 30~40분간의 짧은 아침을 즐겼다.
당근라페와 계란마요를 각종 야채를 꺼내 놓고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하니 근사한 아침이 되었다.
쌀빵의 장점인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함께 공감해 주고 투자할테니 카페를 차리는 라는 말에 웃음이 났다. 카페 마노아를 이제 시작할 때인가 하여 준비하다 혼자 일하기에는 체력이 아직 준비되지 못해 오픈 준비를 멈추고 홈 베이킹 클래스로 일을 줄인 것을 알지 못하는 언니에게 사정을 이야기할 시간은 부족했다.
너무 맛있게 드셔서 나는 쌀가루만 있으면 다시 만들 수 있어 빵을 싸서 나누니 하루만에 많아 보였던 빵이 소진되었다. 함께 하는 아침이어서 그런지 다른 날보다 맛있게 느껴졌다.
밀 식빵보다 쌀은 소화가 잘되어 위에 부담감이 없어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인데, 담소와 함께 먹으니 생각보다 많이 먹게 되어 배부르다. 600g의 쌀가루로 함께 나누기도 하고 즐거운 담소도 나누게 되어 홈 베이킹의 장점을 누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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