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81

현충원 갈 준비를 하며 오빠의 집에서의 힐링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대전 현충원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를 한다. 구름이 멋드러진 길을 만들어 낸다. 2023. 10. 5.
한가위 감사예배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장 1~3절 매년 엄마와 같이 드리는 명절 감사예배를 오늘도 함께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어제 말씀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 하나님께 감사한다. 다리를 다쳐서 온 나로 인해 엄마의 수고가 늘었다. 미안한 맘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 조카도 맘에 쓰였는지 설겆지를 하는 엄마에게 군식구가 하나 늘어서 할머니가 고생한다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상했다. 따로 방에들어가 내 마음의 상한게 미안한 내 마음의 자격지심 때문이었는지 군식구라는 우리와 나라는 구별된 선 때문이었는지.. 2023. 9. 29.
은혜를 베푸소서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시편 123 오랜만에 엄마와 아침 예배를 같이 드렸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그동안 하나님이 일하신 것들이 무엇인지를 나누며, 내 안에 이 시편의 말씀이 되뇌어졌다. 하나님이 엄마가 기도의 사람이라는 예언을 받은 후 4년만에 하나님을 믿게 된것과 지금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는 여종이 된것에 감사하다. 하나님을 .. 2023. 9. 26.
군산 가는 길 추석이라는 명절을 혼자 보내려고 했다. 두 다리가 불편하니 집으로 내려가기도 어려웠기 때문이었는데, 작은오빠가 데리러 와 주었다.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주섬 주섬 갈 준비를 마치고 출발을 했다. 9시에 출발해서 3시반에 도착을 했으니 중간에 밥 먹는 시간을 빼고는 꼬박 6시간을 운전하였다. 허리도 좋지 않는 분이 오랜시간을 운전을 했으니 몸살이 나진 않을까 마음이 쓰인다. 주님~ 오빠의 오고 가는 모든 길에 주님의 손길로 지켜주소서 라는 기도를 마치고, 밖을 바라보니 익어가는 벼들의 황금 빛을 띠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 가을이군아. 그래서 어제 1516교회에서는 추수 감사 예배를 드렸군아~ 부담과 감사과 미안함이 어울어지는 복잡한 마음에서도 주님의 창조물은 아름다웠다. 주님~ 이 부부를.. 2023. 9. 25.
제자 삼으라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배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히브리서 11장 39~40 히브리서의 믿음 11장에는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에 선배들의 이야기를 하시면서 주님의 연단을 받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몇달 전에 "제자 삼으라" 라는 주님의 마음을 믿음으로 증거를 받았으나, 내 시선은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 있었다. 누구를 제자 삼아야 하는 것인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제 남이 언니와 이야기를 하다 내 시선을 내 안에 두라는 힌트를 받았다. 아~ 먼저 내 안에 하나님의 제자의 삶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모든 부분을 먼저 제자 삼아야 겠다는 마.. 2023. 9. 23.
입주 심방 예배 퇴원 후 새로운 거처에 화요일에서 오늘 토요일까지 4번의 수면을 취했다. 그동안 휠체어를 타고 일상의 생활을 사는 것을 배워나가는데 충분한 시간이었다. 내게 갑작스럽게 주신 휴식의 시간을 충분히 쉬기로 했다. 집에 들어온 순간 부터 매일의 예배를 들릴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또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어 함꼐 예배하는 시간들을 보내게 하신 것에 감사하다. 오늘 새로 개척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시는 원목사님 내외와 강집사님이 오셔서 입주예배를 드리기로 하였다. 아침 부터 여기 저기 정리를 하는 내 모습에서 내가 오늘 입주 예배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게된다. 주님이 예비하신 이 시간들이 귀하다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오늘도 더 보게 되고 듣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원목사님과 부부와 강우경 집사.. 2023. 9. 23.
퇴원 오늘 퇴원을 했다. 병원에서의 3주간의 기간을 마치고 아직 5주간의 휠체어 시간이 필요하지만, 아침 일찌 퇴원절차를 모두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 반가웠다. 아직 발을 땅에 대지는 못하지만 작은 오빠가 이사 해 준 후 처음으로 이사간 집에 들어왔다. 역시 내게 익숙한 물건이 있는게 반갑다. 혜진이가 퇴원의 모든 절차와 수고해 준 모든 것이 감사하다. 혜진이와 점심을 먹고, 첫 입주 예배를 같이 드렸다. 이곳에서 엡 4:13 의 말씀이 더욱더 실행 되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내게 허락된 새로운 장막에서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일이 더욱 더 깊어지기를 바라는 .. 2023. 9. 19.
하늘의 예배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을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가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이사야 6장 1~5 이사야는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기 전에 하늘의 예배를 보았다. 예배의 본질을 보았던 이사야는 화로다 왕을 뵈었음.. 2023. 9. 18.
병원 택배 병원에 8월 29일에 입원한 후 19일이 지났다. 어그제 병원을 찾아오겠다는 후배가 감감 무소식 이기에 바쁘군아 하고 잊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공수표 날린거 미안 하다고.... 점점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을 체감하고 있고, 옆에 있는 지인도 잘 안 챙기는 마당에 나를 챙기겠다는 마음이 이쁘고 고마워서 굳이 오지말고 과일이나 보내라는 말에 과일 한 박스를 쿠팡으로 보냈다. 발이 묶여서 운동은 못하고 3끼 먹는 밥이 부담스러워 병원 옆 시장에서 과일을 살 수 있다는 말에 휠체어를 타고 나가봤는데 쉽지가 않아서 되돌아 왔다. 병원에서도 택배가 된다는 것을 병원 입원 17일 만에 앞 침대 언니에게 듣고는 한번 시켜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후배의 전화로 실행 해 보았다. 도착 문자는 왔는데 택배가 없다. 내.. 2023.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