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은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장 24~ 26절
퇴근 후 민수기의 말씀을 읽다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라라고 말씀하신 축복 기도문의 추억이 되뇌어졌다. 안산에서 말씀기도를 선포할 때 매일 했던 기도문 이었는데, 엄마에게 알려주고 나서 엄마는 이 말씀을 암송하셨다. 벌써 10년이 넘었는데도 가끔 엄마의 집에 가면 이 말씀을 암송해서 들려주신다.
엄마가 나를 위하여 선포하는 이 기도문은 내게는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요한 17장의 기도도 내게 감동을 주지만 이스라엘 자손을 이렇게 축복하라고 여호와께서 직접 주신 기도문도 나의 마음을 따사롭게 감싸 주시는 듯 하다. 목사님들이 축도로 사용하시는 말씀 이시기도 하지만 내게는 엄마와 기도교제의 감동의 말씀이기에 또 다시 마음에 새겨본다.
주님~ 8월의 첫날을 제사장의 축복을 마음에 새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제가 만난 모든 사람을 축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또 다시 코로나로 인해 아픈 지인들이 많습니다. 찾아가 주셔서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인디에 선교를 간 키르아이들과 어머니에게들에게도 그 발걸음을 축복해 주시고 지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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