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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헛된 말

by UrimStory 2024. 4. 9.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에베소서 5장 6절 

에베소서 5장은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떤 때에는 이해받지 못하기도 하고 질책이나 비난도 받기도 한다. 일상을 살아가는 삶에서 일상으로 보이지 않는 삶으로 인지되기도 하고 어리석어 보일때도 있다.

 

어제 한 집사님의 조언이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했다.  유목민의 삶에서 정착민의 삶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아끼는 마음에 감사하다. 지혜로운 자는 다른 사람의 견책을 겸손히 받아들이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일 것과 그렇지 않아야 할 것을 분별하는데 에너지가 쓰였다. 

 

하나님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은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라는 전제에는 더러운 말과 탐심의 말이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지 못하기 때문임을 말씀은 명확히 하였다.

 

나는 어제 헛된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헛된 생각에 머리가 복잡했다. "이게 맞아, 이래야 해" 라는 말속에서 나의 마음의 중심을 잡는데 시간이 걸렸다. 미혹의 말은 언제나 사실을 기준으로 말하기 때문에 혼돈이 온다. 그러나 주님은 내게 감정의 순종이 아니라 말씀의 순종을 원하신다. 나를 속이는 말은 내 안에서 나온다. 헛된 말을 쳐내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이 씨름이 오늘도 주어짐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주님~ 미혹의 말로 나를 속이는 거짓의 영에게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라. 주님~ 늘 푸른 나무교회가 항상 생수의 강이 넘치게 하시고, 은혜선교 교회가 개척의 씨름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말씀으로 나를 속이는 것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원수가 나를 통해 개가를 부르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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