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그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시편 103편 15~17
시편 103편에는 여호와의 긍휼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있다고 하신다.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는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까지 이르게 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시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고,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여호와의 긍휼 하심이 내게 갈망이 된다.
내 인생과 내 영화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는 것이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영원까지 이른다고 하신다. 그의 말씀과 그의 도를 따라 사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그의 응답에 대한 감사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에는 언제나 의문이 남는다? 나의 하루는 여호와께서 받으실 만한 것일까? 그의 사랑을 알고자 하지만 정말 알고 있는 것일까? 내 안에 그분에 대한 충만한 사랑이 느껴지지 않을 때 나에게는 이러한 질문이 올라온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그의 법도를 기억하고 삶에서 나타내는 것들이 하루하루가 지날 수록 더 쌓이는 것이 아니라 더 사라지는 것 같은 마음에 오늘도 이 새벽 주님 앞에 기도를 올려본다.
주님~ 제게 당신의 사랑을 아는 은혜를 부어주소서, 당신의 인자하심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오늘 홍목사님과의 만남에서 주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언니와의 만남에서 언니의 구원의 여정으로의 초대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심이 어떠하심인지를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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