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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광야길을 걷게 하신 것

by UrimStory 2024. 1. 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명기 8장 2~3절

 

하나님은 구원의 여정에서 광야를 마련하신다. 광야를 걷게 될 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 지는 경험은 많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과정이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마음을 살피신다.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에 관심을 두신다. 

 

가끔 이 여정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은 순종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과연 그러한가? 

하나님의 구원의 여정이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과정이 있지만 각사람에게 하나님의 방법은 창의적으로 다르다. 성경에 하나님에 대한 열정적인 순종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한 비느하스의 사건도 있고, 아브라함의 중보로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을 빼내는 긍휼을 베풀기도 하시고, 요나 선지자의 선포로 나라를 니느웨성의 사람들을 구하기도 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이 뜻이 변경된 것은 없다.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려는 하나님의 마음은 그대로 였다.

 

요시아왕의 종교개혁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건에도 요시아왕은 이전 왕들의 행한일로 인한 하나님 나라의 계획을 멈추게 할수 없었다. 우리의 순종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변경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질때까지 하나님이 우리의 순종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을 삶에서 깨닫는 것에 대하여, 우리의 구원의 여정에 포함시키셨다.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에 대한 삶만을 알고 있다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의 삶의 여정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동행의 삶, 말씀으로 사는 것을 알아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을 공급하신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을 것을 믿음으로 구하는 삶은 보이는 삶을 사는 사람보다 더 뱀처럼 지혜롭게 살아내야 한다고 주님을 말씀하신다.  그분의 지혜로만 살아 낼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묵상해 본다.

 

주님~ 나의 삶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주님, 오늘도 동행하여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을 깨우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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