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어느 날 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느날 내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군아. 하는 생각이 들어온 적이 있었다. 내 중심적인 말을 하였고, 내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말들은 타인에게 나를 잘 포장한 말들이었다. 그걸 인지한 순간 내 안의 말과 내 겉의 말이 다름에 깜짝 놀랐던 순간이 있었다. 말을 아끼는 것이 미련한 말을 내 뱉는 것보다 지식이 있는 것을 느낀다.
항상 따뜻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를 원하였는데 성품이 냉철한 자가 명철하다는 말은 감정도 내 것이 아님을 생각하게 되는 말씀이다. 세월호에 대해 기도할 때 감성으로 기도하지 말고 이성으로 기도하라는 주님의 마음에 주신 말씀에 놀랐던 기억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주님~ 이사야에게 숯불로 그 입술을 정결케 하신 것처럼, 제 입술도 정결케 하여 주소서~
주님~ 미련한 말을 깨닫는 은혜를 주소서~
주님~ 도와주소서~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주님은 입술의 말에 주의를 많이 주시는 것을 본다.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말은 주님이 이 땅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 하신 것 처럼 능력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의 입술의 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가르쳐 주신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리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라도 말씀 하신 것처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지옥에서도 나오고 천국에서도 나오는 것이 될수 있다는 것에 내게 담는 입술의 말에 두려운 마음으로 정검해야 함을 느낀다.
주님~ 내 입의 말이 깊은 물과 같고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이 주님의 명철함을 부어주소서~
주님~ 나를 정결케 하여 주소서~
주님~ 내 안에 주님만이 나의 왕이 되시며, 내 마음과 생각을 주님앞에 무릎꿇게 하소서.~
주님~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