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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서랍

가을이 지나간다.

by UrimStory 2024. 11. 20.

주일부터 추워지기 시작한 날씨에는 부는 바람이 매서워 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주일 영상 3도의 날씨로 시작된 겨울은 가을이 마지막 인사를 하기도 전에 슬며시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단풍구경을 가지 못했다는 지인과의 투탁거림이 끝나기고 전에 취위가 성큼 다가와 있다.

이제는 긴 롱코트를 거쳐야만 집을 나설 수 있는 날씨에 가을을 보내기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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